옛집2 [시] 옛집 옛집 - 임은숙 바람이 기웃거리면 폴싹 먼지를 털며 일어서는 꿈들이 시월의 숲길에 모습을 드러낸다 천 리쯤 걷다보면 잊힐 줄 알았던 작은 뜰에 달빛이 노닐던 옛집이 그립다 다시 만 리쯤 되돌아 걷다보면 닿을 수 있을까? 조그맣다 늘 불평이던 지금은 텅 비어 어둠뿐일 옛집 옛집이 그립다 2023. 12. 7. 9. 옛집 옛집 - 임은숙 바람이 기웃거리면 폴싹 먼지를 털며 일어서는 꿈들이 시월의 숲길에 모습을 드러낸다 천 리쯤 걷다보면 잊힐 줄 알았던 작은 뜰에 달빛이 노닐던 옛집이 그립다 다시 만 리쯤 되돌아 걷다보면 닿을 수 있을까? 조그맣다 늘 불평이던 지금은 텅 비어 어둠뿐일 옛집 옛집이 그립다 2022. 12. 11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