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픔이지나간자리1 아픔이 지나간 자리 아픔이 지나간 자리 - 임은숙 어쩌면 희미한 기다림에 묵직한 기대를 걸고서 아찔아찔한 추락의 시간을 기다려왔는지도 모른다 눈물 섞인 식은 커피 난생처음 그 맛에 적응해야만 했다 실타래처럼 엉킨 인연 그 속에 많은 것이 아픔이었고 눈물이었음을 뒤늦게야 알아차렸지만 종내는 .. 2020. 2. 14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