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라보기
- 임은숙
손닿으면 곧 터질 것만 같은
고요 속에 숨 쉬는 한 마리의 나비처럼
다가서면 바로 날아갈 것만 같은 그대
작은 약속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
나의 특별한 시간 속에 비밀처럼 자리한
새벽이슬같이 투명한 그대
굳이 그대 가까이 다가가지 않아도 좋습니다
이 자리서 바라만 봐도 즐겁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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