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신만의 작은 새이고 싶습니다
- 임은숙
나는 항상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
진주처럼 소중하지만 참으로 아픈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씁니다
이 아픔이 존재하는 한 나에겐 외로움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
이 아픔이 존재하는 한 나에게 그리움은 환자의 약 같은 것입니다
늘 똑같은 미소로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빛은 나의 행복입니다
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나를 감싸주는 당신은 나의 하늘입니다
그 행복 안에서 나는 한 마리 작은 새가 되어
우리의 낙원을 꿈꿉니다
당신이라는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
기다림에 숨막혀버릴지라도
그 순간까지
당신이라는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
굳센 날개 키우는 당신만의 작은 새이고 싶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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