깨어라, 일어나라
- 임은숙
그리움에 몸살을 앓던
수많은 새벽이 간다
이유 없는 방황
더는 내 것이 아니다
꿈과 현실의 갈림길에서
대책 없이 머뭇거리기엔
이 새벽이 너무 짧다
다시 오지 않을 순간
깨어라, 일어나라
비워야만 뜨겁게 품을 수 있는
아침이 아니더냐
검푸른 여명 앞에
꽃처럼 다시 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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