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기52 [부르기] 한동안 뜸했었지 2021. 11. 21. [부르기] 누이 2021. 9. 4. 15. 晩秋 晩秋 ................ 임은숙 계절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긴 침묵의 시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낙엽이 눈처럼 쌓인 오색풍경입니다 걸음마다 뚝뚝 떨어지는 사무침이 사라진지 오래된 마음에 돌멩이라도 던져 파문을 일으켜야 할 때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비례되는 무심함이 편하다가 불안하다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미워집니다 가을이 닿은 길목마다 새록새록 돋아나는 추억이 그리운 시간입니다 가을이라 불렀던 그대 하늘이라 불렀던 그대 바람이라 불렀던 그대 멀어져간 따스한 언어들을 애써 들춰내는데 절정으로 치닫는 단풍 숲에 하나 둘 일어서는 기억이 새롭습니다 2021. 9. 4. [부르기] 우리사랑 처음처럼 2020. 12. 2. [부르기] 사랑이예요 2020. 11. 5. [부르기] 당돌한 여자 2020. 8. 21. [부르기] 바람의 소원 2020. 5. 12. [부르기] 바보야 2020. 5. 3. 빗속을 둘이서 2020. 4. 15. 빗속의 연인들 2020. 4. 10. 사랑과 이별 2020. 4. 8. 사랑은 2020. 4. 6. 이전 1 2 3 4 5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