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움아
- 임은숙
풀잎같이 여린 슬픔이었다가
서녘 창 물들이는 노을빛외로움이었다가
이제 이름 모를 방황이 되어버린 내 그리움아
보고 싶다, 미치도록
소리소리 지르고픈 내 그리움아
나타나줘
달려와줘
입안에서 뱅그르르 맴도는 외침
이제 머릿속 한가득 안개처럼 피어오르는 혼란 속을
헤매게 하는 그리움아, 내 그리움아
그리움아
- 임은숙
풀잎같이 여린 슬픔이었다가
서녘 창 물들이는 노을빛외로움이었다가
이제 이름 모를 방황이 되어버린 내 그리움아
보고 싶다, 미치도록
소리소리 지르고픈 내 그리움아
나타나줘
달려와줘
입안에서 뱅그르르 맴도는 외침
이제 머릿속 한가득 안개처럼 피어오르는 혼란 속을
헤매게 하는 그리움아, 내 그리움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