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의 숲
- 임은숙
빛이 스며드는 자리마다
퐁 퐁 퐁
솟구치는 기쁨이 있다
그대
아침의 창을 활짝 열어
맑은 바람 그러안으라
어디선가 새가 울면
숲은 향기로 가득하리
그렇다고
고요는 깨지 마라
모든 것이 일제히 숨쉬기 전까지
내 마음의 숲에
사랑이 곱게 피기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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